2010. 12. 12
김해 용지봉
그동안 바쁜 일상속에서 삶의 여유도 느껴볼 틈도 없이 아둥바둥 살다보니
피폐해진 나의 마음에 여유를 재충전하기 위해 산을 오릅니다
늘 그러하듯 산은 언제나 그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니
나의 마음만 열면 언제나 산을 만날수 있기에 그리 조급함은 없습니다
코끝과 귀가 아릴정도의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그동안 잠시 잊고 지내던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져듭니다 .
굳이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지금 현재 이순간 내가 여기에 서 있는것 자체만으로도 만족하니 말입니다.
내가 진정으로 살아있음을 느끼는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산하 > 전국의 산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정호가 아름다운 이유 (0) | 2011.03.29 |
---|---|
덕유산에서의 꿈같은 1박2일 ^**^ (0) | 2011.02.10 |
부귀산에서의 아침 (0) | 2010.11.13 |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습니다 (0) | 2010.11.02 |
남도의 가을은 아직 멀었는가?? (0) | 2010.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