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3.10
경남 의령 미타산
네크, 산돼지
집 부근에 산친 회원이 살고 있다는것만으로도 좋은데,,
그기다 갑장에다 여자다 헉~~
요거 군침 도네,,ㅎㅎ
살포시 쪽지 날려 꼬셔봅니다 산성 가자꼬 ㅋㅋ
뭐~돼지 인물에, 아줌씨 꼬시는것은 장난이겟죠
(내생각인가?? ㅋㅋ)
드디어 결전의 날 !!!
갸슴은 벌렁 ~벌렁 ~ ㅋㅋ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든 갑장의 모습을 보니 실망뿐입니다
왜냐고요 ??
전 고현정 정도의 미모의 아줌씨가 나올줄 알앗는데,,ㅋㅋㅋ
아니더군요
에~라 모르겟다 이미 엎어진 물 ,,
걍 ~출발 합니다
집에서 가깝고 사람들 없는 어쓱한 산속으로 데불고 갑니다 ㅎㅎ
넌 오늘 죽었어 ㅋㅋ
의령 미타산 ,,
생소한 산이지만 그래도 산 정상 바로 밑에 산성이 잇다고 합니다
요거 알아낸다고 인터넷 뒤벼습니다 ㅎㅎ
산성= 미끼 ㅎㅎ
던진 미끼를 덥석 물은 네크 ,, 생각만해도 불쌍네요 ㅎㅎ
유학사
유학사를 지나 묵방 마을이란곳까지 이렇게 길이 나 있는데,,
산꾼이 차타고 갈수 잇나요
걍~ 걸어서 가야죠
날시는 따숩기 그지 없습니다
생강꽃도 피고,
등로에서 본 묵방 마을 입니다
범죄없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하기사 몇 가구 살고 있지도 않는데
범죄가 있으면 되겟습니까? ㅋㅋ
거의 야산을 오르다 시피 합니다
길도 엄청 묵었고 산행 리본도 거의 없다 시피 하더니
조금씩 리본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첫 조망지에서
어이~ 갑장 요기 서봐라 ㅋ
함 박아주니
여지컷 이렇게 찍은 사진 다 설정이었냐고 묻네요
두말 하면 이빨 아픈소리 하지 말라고 하고 갑니다 ㅎㅎ
봉우리를 하나넘고 ,,
다시 또 오르고,,,
드디어 징징 대기 시작합니다 ㅎㅎ
못 가겠다고요..
뭐 할말 잇나요??
바쁘면 먼저 하산 하라고 햇지요 ㅎㅎ
무섭어서 못 가겠다고 합니다
그럼 또 할말 잇나요??
119 불러라 했지요 ㅋㅋ
조금전까지 징징 대는 모습은 안보이고 ,,
하늘빛이 좋다고 날립니다 ^^
올라온 봉우리들
전망대에서 바라봤을때 정상인줄 알앗는데,,
다시 내려가 올라보니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봉수대 터
봉수대 터에서 바라본 정상
욕봣다 ㅎㅎ
저~어기 북쪽에 김위원장님과 사촌인가요?
선그라스 쥑입니다 ㅎㅎ
따숩은 봄날 갑장과 함께 즐거운 산행을 마치며
다시는 같이 안가야겟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저질 체력에 징징대는 모습,,
아~우 생각만 해도 아찔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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