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20
무학산 시루봉
산돼지 홀로
첫눈,,
두 글귀만 바라봐도 그냥 마음이 설레이는데,,
그것도 마산에 첫눈이 내렸다
몇년만에 내린 눈 다운 눈 아닌가 ,,
이런풍광을 두고 집에 있으면
눈에 대한 무시요
눈에 대한 모독 아니겟는가??
두말 하면 잔소리요
두말 하면 이빨 아프다
무조건 산으로 고,고,,ㅎㅎ
아무도 지나가지않은 길을 나홀로 오른는기분
한마디로 쥑입니다 ㅎㅎ
밑에서 바라본 무학산 시루봉의 모습입니다
그냥 아무것도 생각도 안나고
눈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그냥 눈만 바라봐도 행복합니다
건너편 산정이 좌측으로 광려산,, 우측엔 앞전에 소개드렷든 투구봉입니다
날씨가 조금씩 개이며 따스한 햇볕이 내려쬐이기 시작합니다
시루봉에서 라면하나 끓여 먹을려고 가방을 열어보니,,
왠걸 코팰과 버너,물은 챙겨왓는데,,
앗 !! 글씨 라면을 안챙겨왓네요
된장,,,, 눈녹기전에 얼른 오려고 어찌나 설쳐되는지,,
빈코펠만 쳐다보며 입맛을 다시미다
설상가상으로커피한잔 할려고 하니 커피는 챙겨왓는데,, 컵이 없네요
완죤 미칩니다 ㅎㅎ^^
걍~설경만 욜심히 구경합니다
아쉬운 마산의 첫 설경을 감상하고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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