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하/전국의 산하

구절산

산돼지 2009. 3. 5. 17:26

 

2009.3.5

 

 

 

 

 

 

 

 

 

경남 고성 구절산

 

북촌 -곡산 봉수대- 구절산-원점회귀

 

 

 

 

산돼지 홀로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앞에서

갈까? 말까? 망설여진다 ,,

예전 같앗으면 두말없이 고~ 였는데,,

요즘 바이오 리듬이 영~ 엉망이다

망태기를 주섬 주섬 싸며..

(속으로 비야 온나,, 망태기 던져불고 걍 들어누워 있게,,)ㅎ

이런 나의 속마을을 알았는지

비는 오질 않고 구름만 잔뜩끼여 있다

하는수 없이 집을 나선다

누가 집에서 쫒아내는것도 아닌데,,

내 자의에 가면서도 이렇게 움직이기가 싫은날이 있을까??

억지로 차에 시동걸고 출발 한다 ㅎㅎ

 

 

 

 

구절산 ..

고성의 거류산, 벽방산에 명성에 가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곳이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경과 한적하게 솔밭길을 걸으며

유유자적 걷기에는 더 없이 좋은곳이다

폭폭암이란곳에서 원점 회귀를 몇번 핸곳이지만 이 북촌코스는 처음이라

오늘 산행코스로 잡아본다  

능선길에서 바라본 좌측 처 봉우리가 곡산 봉수대,, 그 뒤가 구절산

 

등로는 대체적으로 이런길을 걷습니다

바람결에 ,,,향긋한 솔내음이 정말 좋았습니다

 

우측엔 거류산과 당항만 입니다  

 

 

 

 한 시간 가량을 걸어니 봉수대가 나옵니다

근데 아즉 복원이 안된상태고 더이상의 왜손 방지를 위해 담요를 덮어둔 상태 입니다

 

능선길은 좋으나 조망이 없는점이 쪼매 아쉽네요

 

 

촛점이 잘 안맞았지만 봄의 기운이 느껴 지십니까??

자연의 변화는 속일수가 없나 봅니다

 

구절산 정상이 가까워지며 따라 조망이 뜨이기 시작합니다

지나온 능선길이 조망이 되는군요

쩌어기 뒤에서 부터 출발 햇습니다 ㅎㅎ

산은 대체적으로 500~600미터급이지만

해발 0 M 부터 시작하니 내륙지방의 1000터급과 맞먹죠 ㅎㅎ

 

 

앞에 보이는 바다가 당항만입니다

 

 

 

 

 정상과 철마산 갈림길입니다

암봉 뒤쪽체 잇는 산이 철마산 이지만

아즉 미답지라,,

정상을 들러 다시 내려와

보이는  암봉까지만 갔다가

오늘 산행 종료입니다

 

철마산

철마 산성도 잇다고 하든데,,,

 

 

정상에서 바라본 당항만

 

정상에서 바라본 거류산(정면) 좌측 뒤에 산이 벽방산 입니다

 

 

차가운 해풍이 어찌나 세든지

사진 박고 바리 이동입니다 ㅎ

 

반대쪽으로는 당동만입니다

 

당동만

 

거류면과 벽방산입니다

 

 

 

다시 빽하여 암봉이 있느곳으로 갑니다

 

 

이 풍경을 바라보며

오늘 집에 있어으면 월매나 후회할지,,

역시나 산꾼은 산에 들어야 밥맛이 도나 봅니다 ㅎㅎ

 

 

 

암봉에서 바라본 구절산 정상

 

 

시원한 바람 갈으며 오늘도 한바리 마치고 집으로 들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