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30
문복산
산돼지 홀로
삼계리-계살피계곡-가슬 갑사터-문복산- 너럭바위 - 원점회귀
영남 알프스 고봉중 제일 막내인 문복산을 찾아간다
형들과 쪼매 떨어져 잇는 관계로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편이지만
여름엔 계살피 계곡 땜시 몸살을 앓는 곳중에 한곳이다
역시나 예상 했던대로 가몸의 영향으로 계곡은 속살을 다 드러내고
그 많았던 소와 폭포는 온데간데 없다
가을의 멋진 풍광을 그리며 왔건만 ,,,,
오늘도 역시나 마른 계곡을 타고 올라갈 생각을 하니
속으로 한숨이 나온다
그래도 우짜건노 갈때까지 가보지 ㅎㅎㅎ
계곡골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알싸하게 차갑다
이젠 가을의 정점을 넘어 겨울로 가는 초입에 들어선것같다
숲가에 나 뒹구는 낙엽들을 보며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문복산의 풍광에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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