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5.14
안민고개~불모산 갈림길
마음속에서 외칩니다 ""산에가자고""
저는 안된다고 저항합니다
근데 제 귀가에서 환청 소리가 들립니다
"산이 자꾸 오라네요" ㅎㅎ
머리에 꽃을 꼽지 않았지만 제가 맛이 간 모양입니다 ㅋㅋ
산에 미친놈이 산을 마다하고 어디로 가겠습니까??
산으로 가야지....
어디 목적지도 없이 그냥 가까운 산으로 갑니다
정상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내 발길 닿는 곳까지만
갔다올 요량으로 그냥 산을 오릅니다
안민고개에서 바라본 진해만과 시가지
창원공단과 구름에 쌓인 대암산
진행 반대 방향인 장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구름에 휩쌓인 불모산
갠적으로 생각할때
장복산에서 시루봉까지가는 능선길이 참 아릅답다
진해시가지
창원공단
진해 시루봉
진해 천자봉
불모산 정상이 조금씩 보여주시 시작하네요
불모산 정상은 마산 창원을 포함해 젤 높은 산이나
정상에 위치해 있는 방송 통신기기 때문에 접근이 불가하다
예전에 어릴적 생각에는
여기 산이 갈라지면서 로보트 태권 V 가 나오는줄 알았다 ㅋㅋㅋ
불모산과 시루봉 삼거리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라고 산이 애기한다 ㅎㅎ
차를 회수하러 원점 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