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5.11
황매산에서의 일출
일출사진,,,, ,,,,,, 참 어렵다
갠적으로는 일출시간에 맞쳐 산에 가기란 하늘에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일출사진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이랄까????
그리고 역광도 나에게는 항상 피해가는 빛인줄도 모르겠다
이두가지의 빛을 느끼기 위해 황매산에 이른 새벽 도착하여 산죽님과 도킹한다
도착하기전 나는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뭐 이시간에 사람들이 있을까??
달랑 몇명 밖에 없겠지....
흑~~이건 큰 오산이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차들로 줄지어 있고 제각각 오르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오~잉 무신 이런일이,,,
장비를 챙기고 서둘러 포인트를 찾아 해맨다
아뿔싸 !!! 벌써 좋은 명당자리는 진사들로 채워져 있다
꼭 집잃은 강아지 마냥 이리저리 둘러보지만 마땅한 자리는 없다
일출 시간이 다다라 오자 물밀듯 조급함이 앞선다
어쩔수 없이 대충 자리잡고 일출을 기다린다
순간 포착이 젤 중요하다는 일출...
옆에 있을줄 알았던 산죽님은 어디로 가셔는지 보이지도 않은다 ㅜㅜ
오늘도 물어보기는 틀려고 홀로 일출을 맞이해본다
많이 미흡하지만 홀로 찍은 사진 냉정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뒤에서 블랙님 왈
""무조건 찍어봐요""
햇살에 비친 철쭉의 색이 오묘하다
항상 순광만 쫓아가다보니
역광! 나에게는 조금 생소한 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