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4.22
등잔 밑이 어두워다
오전일을 마치고 늦은 아침겸 점심을 때우고
인터넷상의 ""한국의 산하""를 보다가
우연히 무학산 산행기를 보다
고마~ 발동이 걸려 뛰쳐나간다
금낭화 왈 "" 오늘은 제발 쉬라 몸도 피곤하다면서 또 산에 가나""
산돼지 왈 "" 진달래가 피어 잇는데 우찌 그냥 가만히 있을끼고 ,
피곤해도 갓다올께""
금낭화 왈 "" 그럼 천천히 쉬엄 쉬엄 갔다온나 알았제~~""
산돼지왈 "" 알것당~~퍼득 댕겨 올께""
이렇게 갑자기 발동이 걸려 무학산을 오른다
집 뒷편에 있어서 그런지 왠만하면 안오르는데,
오늘은 그놈의 산행기 땜시 폼뿌를 받아 물한통 들고
카메라 메고 씩씩 거리며 오른다
정상에 다다르자 엄청남 인파로 어시장을 방불께 한다
가만히 보니 학생들 이 소풍도 오고 산악회 몇팀도 보이고 ,,장난이 아니다
그런데 우연히 학생들 단체 사진 찍는 것을 보다가
옛적 고등학교 댕길때 담임선생님을 만난다
학교 댕길때 어찌나 발썽을 많이 피워는지 대번에 알아보신다
반갑게 악수 하고 근황을 여쭤어보고 작별한다
(건강하십쇼 선생님)
이렇듯 계획도 없이 오른 무학산에 반가운 님들을 몇분 만나고
정겹게 담소도 나누고 즐겁게 하산한다
게곡 트레킹 연습밑 계곡사진 연습중
무학산 폭포
오름길에 다시본 폭포
예전에 자살바위였는데 전망대가 설치 되어있다
예전엔 질퍽 거리는 등로를 새로이 나무 테크로 설치하였다
서원곡 계곡과 마산 시내
정상이 보이네요
정상 풍경
선생님 한방 찍습니다 ㅋㅋ
서마지기 풍경
진달래 군락지 1
진달래 군락지 2
진달래 군락지 3
진달래 군락지 5
서마지기에서본 진달래 군락지
서마지기 풍경
하산하면서 본 무학산 학봉과 중봉
서원곡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