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
신불산
산과 그 앞에 펼쳐진 연두빛 초원과 푸른 하늘,
간월재의 풍경은 이렇게 나의 첫시선을 사로 잡는다.
산에 드리운 구름의 그림자를 따라
그냥 한없이 걸어 산을 넘고 싶어지는 마음이 가득해 지는 이곳,
길을 걷고..그길을 돌아본다.
골짜기를 타고 온 바람은 쉴 새 없이 초원을 내달린다
바람에 쫓기는 구름들
너른 대지는 구름을 끌어 안고
구름을 가슴에 담는다.
늘 같은 길이지만 늘 다르게 느껴지는 하늘 억새길
누구나 그리워하는 이곳에 지금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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