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6
김해 용지봉
어느 해질 녘, 문득 석양의 풍경이 보고 싶어진다.
하늘 아래 붉게 물들은 석양에서 가을의 진한 향이 물씬 느껴지며
홀로 남은 산정엔 바람, 햇살, 구름이 나의 벗 되어주며 외로움을 달래준다.
서서히 내려앉는 어둠과 점점 빛을 잃어가는 태양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따뜻해지는 소박한 일몰풍경에 눈을 돌리수도 움직일수도 없게 만든다.
그윽하게 붉게 물드는 석양에 색을 입히고,
억새 흩날리는 잔잔히 바람과 함께 나의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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