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하/전국의 산하

그리움을 안고 찾아간 남해 금산 

산돼지 2011. 6. 18. 22:05

 

 

 

 

 

 

 

가슴 막히고 , 고통으로 지내온  한달간,

아픈 육신이  너무나도 원망스럽습니다.

 

그 누구보다 건강을 자신하며 과시했던, 나 자신이 한 없이 부끄러워집니다.

아프고 나니 건강할때 건강의 소중함을 모르고, 이제사 늦은 후회를 하네요.

 

 조금은 안정을 찾은 지금, 

 

파란 하늘이 그립습니다.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가 그립습니다.

수줍게 피어나던 초록의 싱그러움과  여름날의 푸르름이 그립습니다.

 

다시금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되뇌이며 지친 육신을 다독거려 줘야겠습니다

 

 

산다는것은 희망이요 행복입니다.

하지만 살아도 아픈 육신으로 살아간다는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나 스스로 나를 지키고 보호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2011.6 ,17   남해 금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