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하/전국의 산하

산꾼의 욕심,ㅎ

산돼지 2009. 2. 9. 17:49

 

 

2009.2.8

 

 

 

 

 

 

 

 

 

 

 

 

상투봉(투구봉)-삿갓봉- 광려산- 광산사

 

 

 

 

 

 

 

 

 

 

 

산동무,산신화,산돼지

 

 

 

 

 

 

 

"산"씨로 뭉친 세명의 산중독자들이 모였다ㅎ

뭐~~~~,

메*씨.가***씨,하**씨.버***씨.선*씨 황***씨.아**씨등등...ㅋ  

 명함도 못내밀 아주 심한 중독자들이죠 ㅎㅎㅎ

산씨 아니면 낑가주지도 않습니다 ^^

 

간만에 뭉쳐 동네 마실이나 가자고 했는데,,,

아뿔사~ 고양이 한테 생선을 맡긴격으로

 오르면 오를수록 더가고잡은 욕심,,

뻔히 낼도 산행을 가야하고 오후에 일도 많은데,,

될데로 되삐라는식으로 계속 진행을 합니다

 

 

 

 

초반의 출발은 좋았습니다

근디 조금오르다보니 길이 없어지고 ,

걍 무조건 앞으로 갑니다

 

 

 

없어졌든 길이 다시금 보입니다 ㅎㅎ

요기 있네~ 와 못봤을꼬~ㅋ

 

 

 

 

사면을 바로 타고 오르는길이라 경사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실룩거리는 궁디를 보면서 오릅니다

힘들때 바라보면 괜시리 힘이 솟구칩니다 ㅎㅎ

근디 너무 바짝 붙어가면

한번씩 화생방 훈련도 해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ㅎ

 

 

 

 

역시나 누부들과 오르면 이렇게 간식꺼리가 많습니다

전 요렇게 챙겨주는 누부들이 있어좋고

누부들은 싱싱한 양기 옆에서 빨아먹어서 좋고 ㅎ

확실히 먹여주며 양기 빼먹어니 그나마 버틸만 하네요 ㅎ

 

 

 

 

어~어~ 가봐도 볼것 없다

걍 온나~

 

 

사진 안찍어 준다고 삐겻나~

다 알아서 박아줄낀데,, ㅋ

알았다 언능 온나 함 박아줄께 ㅋㅋ

 

 

 

드디어 첫 조망지가 나오는데,,

박무로 인해 션~하지는 않네요

 

 

 

 

 

투구봉(상투봉 )정상에서 본 대산의 모습

 

 

 

가운데 지점이 삿갓봉

 

 

원래 계획은 이 투구봉이 정상이었는데,

사람욕심이 끝도 없는게 조금만 더 가보잡니다

뭐 ~인생 별것 있나요

가보지요 ㅎㅎ

 

 

예쁘게 서볼소오~ ㅋ

 

 

심한 가몸으로 산죽잎도 누렇게 떠 죽어가고 있습니다

 

 

 

 

오솔길 하나 쥑여줍니다

푹신푹신한 낙엽을 밣으며 살포시 불어오는 봄바람을 만끽합니다

 

 

 

 

 

즐거운 점심도 먹어가며

도란도란 애기꽃도 피우고,,ㅎ

지금 생각하면 별시리 안 도란~도란핸것 같네요 ㅎㅎ

 

 

다시 오솔길을 걸어며 하산을 해야하는데,,,

 

 

걍~ 삿갓봉을 향해 오릅니다

 

 

 

삿갓봉에서 본 투구봉

 

 

삿갓봉에서 본 중앙 대산 ,우측 광려산

 

 

삿갓봉에서본 앞쪽에 봉화산과 뒤쪽에 서북산과 여항산

 

 

 

광려산 정상이 바로 코앞이네요

 

 

 

아줌씨들 앵계하고 논다고 좋아 죽습니다 ㅎ

전 바로 효도 산행인뎅,~ ㅋ

 

 

광려산에서 본 대산

 

 

 

걸어온 마루금도 확인하고 ,,

 

 

 

정상에서본 삿갓봉

 

 

마음같아선 대산을 거쳐 집에까지 걸아고 잡은데,,

제 여건상 아쉬운 산행을 여기서 접을려고 합니다

 

 

 

내려오는길은 완죤한 산돼지길입니다

길도 없는곳을 헤치고 나옵니다

전 넘 재미나든데 뒷분들은 그리,,,

""너무 평범한것은 싫다"" -- 오로지 돼지생각 ㅋㅋ

도처에 돼지 목욕탕이고

그중에는 대중탕도 있었습니다 ㅎ

대단한 무리가 있을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