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8
상투봉(투구봉)-삿갓봉- 광려산- 광산사
산동무,산신화,산돼지
"산"씨로 뭉친 세명의 산중독자들이 모였다ㅎ
뭐~~~~,
메*씨.가***씨,하**씨.버***씨.선*씨 황***씨.아**씨등등...ㅋ
명함도 못내밀 아주 심한 중독자들이죠 ㅎㅎㅎ
산씨 아니면 낑가주지도 않습니다 ^^
간만에 뭉쳐 동네 마실이나 가자고 했는데,,,
아뿔사~ 고양이 한테 생선을 맡긴격으로
오르면 오를수록 더가고잡은 욕심,,
뻔히 낼도 산행을 가야하고 오후에 일도 많은데,,
될데로 되삐라는식으로 계속 진행을 합니다
초반의 출발은 좋았습니다
근디 조금오르다보니 길이 없어지고 ,
걍 무조건 앞으로 갑니다
없어졌든 길이 다시금 보입니다 ㅎㅎ
요기 있네~ 와 못봤을꼬~ㅋ
사면을 바로 타고 오르는길이라 경사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실룩거리는 궁디를 보면서 오릅니다
힘들때 바라보면 괜시리 힘이 솟구칩니다 ㅎㅎ
근디 너무 바짝 붙어가면
한번씩 화생방 훈련도 해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ㅎ
역시나 누부들과 오르면 이렇게 간식꺼리가 많습니다
전 요렇게 챙겨주는 누부들이 있어좋고
누부들은 싱싱한 양기 옆에서 빨아먹어서 좋고 ㅎ
확실히 먹여주며 양기 빼먹어니 그나마 버틸만 하네요 ㅎ
어~어~ 가봐도 볼것 없다
걍 온나~
사진 안찍어 준다고 삐겻나~
다 알아서 박아줄낀데,, ㅋ
알았다 언능 온나 함 박아줄께 ㅋㅋ
드디어 첫 조망지가 나오는데,,
박무로 인해 션~하지는 않네요
투구봉(상투봉 )정상에서 본 대산의 모습
가운데 지점이 삿갓봉
원래 계획은 이 투구봉이 정상이었는데,
사람욕심이 끝도 없는게 조금만 더 가보잡니다
뭐 ~인생 별것 있나요
가보지요 ㅎㅎ
예쁘게 서볼소오~ ㅋ
심한 가몸으로 산죽잎도 누렇게 떠 죽어가고 있습니다
오솔길 하나 쥑여줍니다
푹신푹신한 낙엽을 밣으며 살포시 불어오는 봄바람을 만끽합니다
즐거운 점심도 먹어가며
도란도란 애기꽃도 피우고,,ㅎ
지금 생각하면 별시리 안 도란~도란핸것 같네요 ㅎㅎ
다시 오솔길을 걸어며 하산을 해야하는데,,,
걍~ 삿갓봉을 향해 오릅니다
삿갓봉에서 본 투구봉
삿갓봉에서 본 중앙 대산 ,우측 광려산
삿갓봉에서본 앞쪽에 봉화산과 뒤쪽에 서북산과 여항산
광려산 정상이 바로 코앞이네요
아줌씨들 앵계하고 논다고 좋아 죽습니다 ㅎ
전 바로 효도 산행인뎅,~ ㅋ
광려산에서 본 대산
걸어온 마루금도 확인하고 ,,
정상에서본 삿갓봉
마음같아선 대산을 거쳐 집에까지 걸아고 잡은데,,
제 여건상 아쉬운 산행을 여기서 접을려고 합니다
내려오는길은 완죤한 산돼지길입니다
길도 없는곳을 헤치고 나옵니다
전 넘 재미나든데 뒷분들은 그리,,,
""너무 평범한것은 싫다"" -- 오로지 돼지생각 ㅋㅋ
도처에 돼지 목욕탕이고
그중에는 대중탕도 있었습니다 ㅎ
대단한 무리가 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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