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6
마창대교
오랜만에 일요일 쉬는날이다
마음이야 산으로 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지만 ,
돼지같은 새끼들과 ㅎㅎ 모처럼 하루 놀아주기 위해
가고파 국화축제를 가보기로한다
근디 차량과 인파가 장난이 아니다
표를 끈기 위해 길게 늘어선 인파를 보니 한숨이 절로나온다 ㅜㅜ
아~~~~~ 미치것다
결단이 필요하다,,,,,,,
걍 가자 ~우째 기다리것노 ,,,,
관람을 포기하고 점심으로 삼겹살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마창대교쪽으로 차를 돌려 잠시 바다바람을 쐬고 돌아온다
저녁에 뉴스로 접한소식에 의하면
배타는 기다리는 시간이 3시간 정도 억~~~~
돝섬에서 배타고 나오는 시간이 2시간정도 ...
참말로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ㅎㅎㅎㅎ
마창대교 쪽 역시 나들이객들로 넘쳐난다
저마다 낚시를 즐기며 가족과 하는 모습이 넘 좋다
개인적으로는 낚시를 싫어한다
왜???
기다림이 넘 싫다
그냥 물에 뛰어들어가 잡아왓으면 속이 다 시원할것을 ,ㅋㅋㅋㅋ
뜨신물 끓여 보온병에 담아서 커피한잔 합니다 ㅎ
나가면 다 사먹는줄 알아도 나름 절약합니다 ㅎㅎ
어이~ 똑바로 서봐라,,
아님 술 한잔 먹고 찍어서 그렇나 사진이 와이런노 ㅋㅋㅋ
내가 참아야지~~ ㅎㅎ
오전 내도록 하늘이 잔뜩 짜증을 내더니
오후에 접어더니 쪼매 풀려는지,
구름 사이로 태양이 빼꼽이 고개를 내미내요 ㅎ
한가로운 풍경
저사람들은 낚시 ,,, 난 사진 ,,
저마다 취미가 다른것도 괜찬네요
모두 낚시질,또는 사진질만한다면 재미 없겠죠 ^^
바닷물에 반사되는 태양빛이 넘 좋습니다
이것이 바로 역광의 묘미 아닐런지,,,
마창대교의 건설로 시는 재정적 부담을 떠 안았지만
시민의 입장에선 볼거리가 많이 좋긴 좋은데,,
세금 더 내놔라 할까 쉽어 쪼매 거시기하네요 ㅎㅎ
와이리 수평이 안맞는지,,
요즘 수평이 안맞아 어디 수평게라도 사서 들고 다녀야겟습니다 ㅋㅋㅋ
요즘 스트레스로 고생중인 딸내미의 웃는 모습을 보니
저또한 좋습니다
힘내라 수진아 ~~
니곁엔 아빠가 잇다
보기엔 무뚝뚝해도 마음은 안그렇다 알것제~~^^
마창대교 위에서 찰영
원래는 금지되어 있는데, 한가한 틈을 타서 찰영합니다
안그래도 적자 운영인데 돈내고 사진좀 찍고 갑시다 ㅎ
싱그러운 바다바람이 넘 시원합니다
요렇게 쌩하니 달리니 위험하지,,,
그러고 보니 갓길 주차 금지도 맞는 말입니다 ㅎㅎ
꿩대신 닭인 하루였지만
줄서서 3~4시간씩 기다리며
고생하는것보단 훨씬 보람된 하루 였다고 생각합니다
가고파 국화 !!!
지달려라 ~~
며칠 있다가 다시간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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