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하/사랑하는 산*친가족들

돼지 설악을 가다(3)~~^**^

산돼지 2008. 8. 19. 00:13

2008.8.16

 

 

 

 

설악 공룡능선

 

 

기다리고 기다리든 설악을 드디어 입성한다

그냥 바라만 보는것만으로 가슴벅찬 설악의 모습에

내리는 비는,,,,,

우리에겐 전혀 방해가 되어 주질 않고 오히려 힘이 되어 준다

운무에 가린 기암절벽은 오묘한  신비감까지 주며

그 신비감에 푹 빠져 들어가는 일행들의 모습을 보며 행복감에 젖어든다

 

 

우리 일행들의 안전한 산행을 기원해 본다

 

수학 여행때 처음 본

비선대의 모습에 반해 늘 설악을 동경해 왔는데 이렇게 설악을 가니 감개 무량합니다 ^^

 

운무가 약간씩 걷히다가도 또다시 비가 내리고 운무가 내려 앉아

조금이라도 보이면 거의 난사 수준입니다 ㅎㅎ

 

캬~아 작품 안나온다 안나와 ㅎㅎ

 

 

이찌 이런 모습에 반하지 안을수가 잇겠습니까?

 

 

 

 

 

오늘 거의 선두 그룹에 있는 가뫼님 부부

거의 날라 댕기는 수준입니다 ㅎ

늘 행복하소서~~^^

 

 

 

 

마등령 통과후 또다시 비가 내리고 운무가 내려 앉습니다

 

 

 

 

 

 

무슨 상념에 젖어을꼬~ㅋ

 

 

거의 오름길에는 말이 없습니다 ㅎ

 

1275봉에서 본 신선대 방향

 

작품 맹글어야지 ~

 

 

 

 

신선대에서 본 공룡방향

사람 애간장 태우듯 쉽사리 보여 주질 않습니다

 

곧 있을 운무의 향연에 다들 감탄사 연발 입니다

 

인내하자 ~

기다리면 복이온다 ,,,ㅎㅎ

 

 

 

드디어 운무가 걷히고 공룡의 진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들 행복함이 얼굴에 묻어 나옵니다

 

희운각으로 내려오며

""공룡 ,,,뭐 ~별것도 아인기,,, 까불고 잇어""

하며 자만하고 잇는사이 마지막 복병이 있을줄이야 ,,,,,

희운각에서 소청으로 오르는 1.7킬로 구간이 거의 죽음의 코스 일줄이야 ,,

기진 맥진 하며 소청으로 도착후

선선님이 싸오신 닭 갈비를 먹으며 행복했던 설악의 하루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