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의 영혼/지리산

계곡산행의 진수

산돼지 2008. 4. 26. 23:51

2008.4.26

 

백운계곡

 

 

항상 중산리로 가든중 백운 계곡이라는 이정표를 자주 봐지만

그냥 지나치기 일수였다

 

그러나 벙개의 기회가 생겨 백운 계곡으로 향한다

나에게는 낯설은 계곡산행...

 

항상 정규 등산로만 댕겨 산의 참 맛을 보지 못해

늘 가슴 한켠으로는 2%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었다

 

아직은 인간의 때를 덜 타서 인지 자연의 상태를 많이 유지하고 있었지만

몰지각한 산꾼의 비박행위로 인해 군데 군데

오염된곳도 있어 가슴 한켠으로는 맘이 아팠다

 

한발자국 뗄데 마다 계곡의 비경이 감탄사를 절로 내 뱉게하고

잘 움직이던 다리도 본드를  붙였는지 꼼짝할수 없었다

 

간만에 장거리도 타고..(믿거나 말거나 ㅋㅋ) 

얼쭈 산행 시간만 8시간 40분정도 걸렸다

이동거리만 해도 2.5킬로에서 3킬로정도의

아주 ~~아주 ~ 힘든 장거리이다 ㅋㅋㅋ

 

아마 내생애의 최고의 장거리와 시간일것이다 ㅋㅋ

 

 

 

 

 

많이 미흡 하지만 계곡의 비경으로 빠져 봅시다 ^^

 

 

계곡으로 함몰되어가는 님들

 

 

 

저쪽으로 가면 *(*^&&%%&*& 

 

 

 

 

 

 

 

사이좋은 자매같이 무신 야그를 하고 있을까?? 

 

 

 

 

 

 

아따 금낭화~ 옷 색상 튄다 ㅋㅋ 

 

 

 

혹시나 선녀들의 목욕???
구경좀 해볼까 ㅋㅋ
 

 

 

 

 

 

 

우린 다슬기나 잡고 시간때우자  

 

 

오늘 두분 고생 많이 했습니다

지겨워 죽는줄 알아을겁니다

 

 

 

 

 

 

 

 

 

 

아~고 지겨워

어여들 가자고 ~~` 

 

 

안그럼 물에 뛰어든다 ㅎㅎ 

 

 

아고 내 팔자야

신랑 잘 못만나 이게 무신 고생이야

카메라하고 살아라  

 

 

우짤까 ??

한번 용서 해줘

말어 ㅋㅋ 

 

 

 

생과부들도 아니고 

이무슨 일이야 ?? 

 

 

 

 

 

 

 

 

 

그냥 앉아서 놀자 금낭화야

예~언니 ^^ 

 

 

 

뭐하고 놀지

이젠 놀거리도 없는디.... 

 

 

 

 

 

 

 

 

 

 

 

 

 

 

'지리의 영혼 > 지리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 너에게 나를 보낸다 ^**^  (0) 2008.09.18
지리 태극의 시발점  (0) 2008.05.12
지리산 천왕봉  (0) 2007.12.19
꿩대신 닭  (0) 2007.12.16
청학동-삼신봉-외삼신봉-삼성궁-청학동  (0) 2007.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