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6
한달에 한번 있는 성님들과 정기 산행이다
5일 저녁 12시에 집결한다
오늘의 목적지는 덕유,그것도 일출 산행이다
3분은 야간 산행도 처음,일출산행도 처음,또 높은 설산도 처음이다 모두들 멋진 상고대와 일출을 생각하며 들떠있다
삼공리에 도착하니3시경이다 준비를 하고 출발하니 3시10분경 화이팅을 외치며 출발한다
갠적으로는 삼공리에서 백련사까지 임도가 싫어 그간 많이 외면 하였지만
첨 가시는분들도 있고해서 인월담에서 빠지지 않고 백련사까지 행보를 한다
백련사에 도착하니 4시 ,여기서부터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일출까지는 시간이 많아 천천히 진행한다 그래도 향적봉대피소 갈림길까지 한시간20분만에 도착한다
갈등이다 정상에 올라가자니 춥고 있자니 어중간하고 에~라 모르것다 올라가자
정상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얼른 옷을 껴 입고 오뎅탕에 우동을 넣어 소주와 곁들어 한그릇 하니 몸이 따셔온다
이윽고 산님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덕유의 일출이 나역시 첨이다 날씨를 보아하니 하늘에 별과 달이 보여 기대 만~땅이다 ㅎㅎ
와~ 드디어 일출이 시작된다 카메라앵글만보다가 옆을 보니 어느� 많은 진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많이도 왔다)ㅎㅎ
나역시 일출 사진은 첨인지라 요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난리 부르스다
백련사에 도착
별과 초승달이 넘 아름답다
요래 조래 찍어보는중
벌거이 보기는 좋네요 ㅎㅎ
조리개도 열어보고 ..
진사들에게 일출 찍는것 어떻게 찍는것인지 물어 보고 싶어지만 쪽발려서 ..ㅎㅎㅎ
앞전에 산죽님과 갔을때 배워으면 잘찍을것인데 ..
산죽님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ㅜㅜㅜ
근데 저분들은 꼼작도 안하고 저 자리를 한참이나 지키든데 계속 같은 장면 찍어 뭐할라고...전 이해가 안갑니다 ㅋㅋㅋ
지겨워 자리를 옮겨 봅니다
집에와서 보니 일출 사진만 100여장 찍어것 같은디(일단 돈이 안드니 ㅎㅎ)
쓸만하게 한장도 없네요 ㅜㅜㅜ ^^
자리를 옮겨 찍어봅니다
옆도 찍어보고...
다시 앞도 찍어보고..
그러다 보니 뭐시 올라 올라고 그럽니다 ^^
올라오는데 한참 걸리네요
어여 올라온나 ~~
인자사 올라왔네요
이순간 다시한번 소원 빌어보고 ....
상고대 다~ 어디가뿐노~~~~
오른쪽 시커먼 옷 입은분이 무한지대큐에서 나왔다는데..
메스컴 한번 타 볼려나 ㅋㅋㅋ
내상고대 내놔~라
중봉 조금 못미쳐 여그도 진사들이 모여있네요
뭘찍을까??
맘은 동엽령으로 가고 있네요
멋진 포즈 ^^
백련사로 회귀중
비록 멋~진 상고대는 보지 못하였지만 날씨가 좋아 일출을 보는 행운을 얻어 무엇보다도 덕유 산신령님에게 감사한다
다시한번 삼수 해라 했으면 아마 돌아삘건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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