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6
올해 억새 산행을 위주로 하다보니 단풍구경을 못해본것같다
그리하여 참꽃이 유명한 현풍의 비슬산을 �아산행을 한다
그러나 가는날이 장날이라 구름으로 뒤덮힌 비슬산. 으~악 완죤히 조망제로이다 ㅜㅜㅜ
그래도 어떠랴 산꾼이 날씨가 좋다고 오르고 안좋다고 마다하리 ....
그래도 나름의 운치를 느끼며 멋진 산행을 한다
유가사
본격적인 등로로 접어들어 산행을 한다.추색이 완연하다못해 등로엔 온통 낙엽이 뒹굴며 전날내린 비로인해 엄청 미끄럽다
생각되로 곱게 물들인 잎들이 나를 유혹시킨다 나는 자연스레 산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능선 도착이후로는 한치 앞도분간할수 없을 정도로 구름이 잔뜩 끼여 있다 산꾼도 없고 오로지 나의 거친 숨소리만 들릴뿐 ..
정상도착후 대견사지터로이동한다
대견사지 삼층서탑 및 대견사지터
봄철 같으면 발디딜 틈도 없이 많은 인파로 붐비지만 철지난 해수욕장과같이 쓸쓸하기 그지없는 비슬산 산행은 가을의 추색을 느끼기에는 더할수없이 호젖한 산행이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