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8
참으로 오랜만에 무학산을 오르는것같다 지천에 두고도 오르지 않은 이유는뭘까???
너무 자주 다니다 보니 좀 질리는 듯한 맘이 들어 이때까지 외면 한것 같다
산을 처음 시작할때 무학산을 6개월동안 하루도 빠지지않고 올랐다 나자신의 마음 수양을 위하여 말이다
그러다 어느덧 마음을 비우고 삶의 전선에 뛰어들었고 지금껏 열심히 살아 온것같다 하지만 지금 다시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산에 오르다 보면 깔다구길,내리막길,빙판길,등등.. 우리네 인생 살이와 너무나 흡사하다
나는 내편할때 무학산을 외면하였지만 무학산은 그런 나를 오늘 조용히 안아주었다
오늘은 초등학생 소풍날(옛적 생각이 나네요 )
날씨가 넘 좋아 하늘 몇장 찍어습니다 ㅎㅎㅎ
학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