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창고를 정리하다 우연히 한장의 사진을 발견한다
메타 정보를 확인하니 2007년 4월21일 16시29분 10초에 찍은걸로 나온다 ㅎㅎ
그때 거금 60만원에 12개월 무이자로 캐논 똑닥이를 구입한 시점인것 같다.
당시만해도 필름에서 디지털로 넘어온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평민인 나에게는 필름 현상이 아닌 디지털이란..
현상비와 필름비를 아낄수 있고 찍은 다음 그때 그때 확인할수 있는 신세계의 세상이었다.
당시 60만원은 거금이었다 ..하기사 지금도 60만원은 거금이다 ㅋㅋㅋ
본전 뽑을 심산에 무단히도 많이 놀러가서 찍은것 같다.
돌이켜보면 사진에 취미가 붙은 계기도 이때쯤인것으로 기억된다.
몇년의 세월이 흘러지만, 우연히 찾은 한장의 가족사진...
두눈 감고 잠시나마 그때 그시절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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