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하/아름다운 풍경

마음을 비우려 한다

산돼지 2011. 8. 25. 17:31

         

 

 

 추석 대목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시점 ,,

작년 같으면 눈코뜰새 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만 ,

올해는 허리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의 일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마음속으론 수도 없이 안달 하지 말자.

 속 끓이지 말자 다짐을 하지만 

조금의 기대를 하게 되면 어김없이 실망과 좌절만 돌아왔었다.

 

 힘든 몸 이끌고 마음속에 품었던 조금의 기대를 조금씩 조금씩 버리고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는 일은 간단하다. 

 더이상의 무언가로 채우지 않으며, 기대 하지 않으며, 기대 이상의 것도 바라지 않는다.  

그리고 나 자신을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오늘도 난 마음을 비우려 노력한다.   

 

 

2011.8.25 함안 무진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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