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26
바 래 봉
산친구들과 함께
바래봉 ,,
꿀 발린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금덩어리가 묻혀있는 것도 아닌데,, ㅎㅎ
뭘~ 보려고 밤잠도 설쳐가며 이렇게 모이는지 , 심지어 밤기차 타고 오는 아낙네도 있고,,
좌우지간 이해가 안갑니다 ㅎㅎ
그 이유는 산정에서 찾았습니다.
아직은 찬 새벽바람을 맞으며, 아무도 밟지않은 산길을
서로의 숨소리만을 의지하며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이렇게 땀흘리며 함께 산정에 올라 깜깜한 어둠을 뚫고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며 우리는 또 한번의 희열을 느꼈습니다.
산에 오르는 바로 그이유,,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기에 더욱더 행복했습니다.
산이 있어 진정 우리는 행복한 산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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