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대신 산친의 우정^**^

 

2009.4.26

 

 

 

 

현풍 비슬산

 

 

 

 

 

아름다운 산친구들과,,

 

 

 

 

산친이 있어 이렇듯 즐거운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오늘 쌩전 처음본 갯여울님,트라이앵글2님

머~ 처음 뵌분이라는 생각보단 늘 함께해온 식구 같이 느껴지고,

늘그렇듯 산친의 대구 마스코트 나비님,

빈가방 꼽사리의 대명사 소나기님ㅋ,

분장의 달인 트라이앵글님 ㅋ

이렇게 비슬산 벙개가 이루어집니다

 

 

 

아침부터 스산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만들지만

다떨어진 진달래함 볼끼라고 망태기 둘러메고 비슬산을 오릅니다 ㅎ

 

 

 

 

첫 조망지에서 우리를 즐겁게 해준 파란하늘,,,

캬~아죽인다 죽여 ㅎㅎ

멀리 조화봉이 보입니다

 

 대견봉

 

달성군의 모습도 보이고,,,

 

진달래 군락지에 도착하는 순간,,,

입이 떡~하고 벌어집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진달래의 모습입니다

진달래보이시는분은 마음과 영혼이 순수하신분이고

진달래안보이시는 분은 아주~정상적인분입니다 ㅎㅎㅎ

 

 

뭐 진달래꽃이 필요하남유~

이렇게 늙어빠진 꽃들이 대신하는데,,ㅋㅋㅋ

다음부터 조화를 준비해서 사진찍을때마다 받쳐놓고 찍든가 해야지,,

잉,,, 눈배렸다 ㅋㅋㅋ

 

이런장면에서 개인 사진 안찍어주면 섭하고,,,ㅎ

 트라이애글님 원,투,분입니다

요사진을 집안 거실에 떡하니 붙혀놓는다고 합니다 ㅎㅎ  

 

산친 대표 이빨 모델입니다 ㅎㅎ

언제나 웃으시는 모습에 하얀 이빨이 번~쩍 ㅋㅋ

조만간에 광고 모델 섭외 들어올겁니다

준비하고 잇으소~ ㅋ

 

오늘 처음 오신 갯여울님,,

처음엔 사진 안찍을려고 하시더니,,,

나중엔 한장더, 더~, 요렇게 설까요? 아님 요렇게? ㅋㅋ

역시나 산친에 오면 다 이렇게 되나봅니다 ㅎㅎ

 

자기 안찍어준다고 삐겨남? ㅋㅋ

오랜만에 참석하신 소나기님

홀로 올라오셔는데,,

기름깞 아깝다고 부산에 거주하시는 산친님들

앞으로 직접 섭외 하시겟다고 합니다

기대하겟습니다^^

 

 

 

 

트라이앵글님 2

간식 먹고 노는데,, 갑자기 이 자세로 섭니다

이걸 찍어야하나. 안찍어야하나...

뭐 찍어달라는것겟죠 ㅎㅎ

 

 

 

자~ 찬찬히들 오셔유

어슬픈 워킹 설정입니다 ㅎㅎ

 

 

 

 

진달래군락지,,

캬~아 죽인다 죽여

구름이 ㅋㅋㅋ

 

요즘 이상하게 대구팀들은 옷색깔이 화려합니다

평소엔 폭~삭 삭은 꽃무뉘 티에 몸빼 입고 댕기다가

이렇게 벙개만 되면 화려하게 변신을 하네요 ㅎㅎ

그대들은 내조의 여왕이 아닌,

변신의 여왕들입니다 ㅎㅎ

 

새롭게 건설된 기상관측소랍니다

비슬산 꽃 관측이나 잘해주지,,,,

 

 

비슬산 대표적인 참꽃사진 포인트인데,,,,

 

 

 

대견사지터

 

 

 

대가리 털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산에 잇는건 처음봅니다

장난아니네요

앞으로 일요일은 집에서,,,

평일은 산으로 ,,ㅋ

 

 

구름 쥑인다,,

완죤히 오줌 질~질~ 쌉니다 ㅎ

 

 

즐거운 점심시간,,

나비님의 평소 미소입니다

사진 찍을때완 틀리죠 ㅎㅎㅎ

 

트라이앵글2님 매운겨,, 시운한겨 ㅋㅋㅋ

 

오늘 낭군님 앞에서 많이 조신합니다

안그럼 벌써 떠들고 난리났으것인데,,,ㅋ

 

 

군락지를 보며 너무나 아쉬워하는 늙은 꽃들입니다 ㅎ

 

 

 

 

 

 

아쉬운 발걸음을 하며 비슬산을 하산합니다

 

 

 

유가사

 

사진 못찍어 죽은 조상들이 있나,,

어찌나 박아달라고 하든지,,, ㅎ

 

 

 

 

비록 꽃들은 지고 없었지만

산이 좋아 만나 인연들,,

아무런 허물없이

우린 또 그렇게 비슬산에서 하나가 되었습당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