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하/전국의 산하

간만에 바다가 보이는 풍경에 빠져봅니다 ^**^

산돼지 2008. 12. 11. 22:34

2008.12.11

 

 

 

하동 금오산

 

 

 

산돼지 홀로

(이젠 홀로 댕기는 것도 지겹네요 ㅜㅜ)

 

 

 

 

하동 청소년 수련원 - 석굴암 - 정상 - 금오산 미륵바위 - 하동수련원

 

 

 

 

매번 하동을 지날때 마다 저 산이 어떤 산이지,,, 함시롱~

언제나 궁금했는데,, 오늘에서야 그 궁금증을 풀로 가네요 ㅎ

하동 금오산 하면 ,, 일출과 일몰이 유명한 산으로써

정상 주위에는 레이다 기지땜시 최근에야 개방된 산입니다

글고 개방된지 얼마 안되 길이 없는 곳은 가면 안됩니다

지뢰가 묻혀 있다나 뭐나~~~

돼지,,, 아부지 말은 안들어도 경고판 말은 잘 듣습니

 

 

초입은 대충 요로코럼 생겨습니다 ㅎ

 

 

올라가다가 하도 지겨워서

노래 한가락합니다

""나비야~나비야 ~ 이리날아오너라....."" ㅋㅋ

근디 나비,,, 말 ,,,독~으로 안듣네요 안날라옵니다.

당장 달려가서 테잎으로 날개를 확 붙혀 삘라 ,,ㅋㅋ 

 

올라가다 하얀 털이 보이길래 함 박아봅니다

 

 

 

이길을 걷고 잇으니 월매나~ 외로운지,,,

롯데에서 나온 고독껌 을 씹어며 고독을 즐깁니다 ㅎ

근디 고독은 저와는 넘 안어울리네요 ㅎ

그래서 나무,, 돌빡,, 등등한테  씨부려봅니다 ㅎㅎㅎ

 

 

올라가다보니 게곡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수 없듯이

계곡보고 돼아지 그냥 갈순 없죠

함 박아 봐야죠 ㅎ

 

 

계절은 겨울인디,, 남도의 계곡은 아즉 가을티를 벗지 못하고 있네요

 

 

 

 

 

 

기분 같아선 계곡을 그냥 올라가고 쉽은디,,,

경고판에 가지 말라케사서 걍 ~요까지만 보고 등로로 합류 합니다

 

 

올라가다 조릿대가 보여서

산죽님 생각이나서,, 스틱으로 몇대 쥐어박고 올라갑니다 ㅎㅎㅎ

갑자기 기분이 날라가네요 ㅎ

 

 

성황당 나무 같은데,,

색깔별로 리본이 달려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심한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열나게 올라갑니다

 

한참을 오르다보니 조망이 트이면서

금오산 봉수대와 석굴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봉수대는 보시는 바와 같이 홰손 되어 잇습니다

 

 

여그는 석굴암 ,, 말이 암자지,,

자연을 넘 파괴 시키는 같아 보기는 안좋습니다

 

 

박무가 끼여 조망이 썩 시원치 않습니다만

아침에 구름끼여 있는것 보단 훨씬 났네요

 

 

 

쎄가빠지게 오르다 보니 어느듯 정상이 눈앞입니다

근디 차소리가 나면서 사람들이 내려 구경하네요

갑자기 힘들게 올라 온게 ,,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기분 이랄까???

 

 

 

 

 

 

 

역시나 바다가 조망되는곳은 보기만 봐도 션합니다

 

 

 

 달맞이 공원

 

 

정상의 모습입니다

 

 

 

 

 

 

하동 화력 발전소

 

 

다도해가 한눈에 조망이 됩니다

 

  화력 발전소

 

 

 

 

 

 

마애불

 

마애불입니다

뵈근 엉성하게 보여고

시끄먼 부분이 음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간만에 남해 다도해가 보이는 풍경에 앉아 한참을 놀다가 내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