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가족일지/사랑하는가족

산마실^^

산돼지 2008. 2. 29. 12:48

2008.2.29

 

무학산 서원곡

 

오늘은 둘째놈이 어린이집이 쉬는날이란다

어제 저녁부터 ""아빠산에가자""고 조른다 .둘째놈은 아빠를 닮아서인지 산에 가는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체력은 바닥이다 ㅎㅎ

높이는 못올라가겠고..가까운곳에 오를데도 없고 .

그래서 가까운 무학산 서원곡을 찾는다

평소에는 운동하는사람들로 넘치지만 오늘은 왠지 그렇게 사람이 많이없다

여름에는 게곡에 발담그고 놀기에는 제격이다

 

가기싫어하는 딸래미 억지로 끌고 나가니 그래도 좋다고 난리다

 

 

 

서원곡 오름길

차츰 차츰 경사도가 높아진다

 

 

 

얼짱 자세 ㅋㅋ^^

 

 

 

 

요번엔 자세가 지대로다 ㅎㅎㅎ

 

 

점 점 뒤쳐지는 딸래미

운동 많이해서 살 빼야 되는디..큰일이다

 

 

망원경을 들고와 열심히 가지고 논다

 

 

요리보고 ㅎㅎㅎ

 

 

저리보고 ...

 

 

백운사

 

 

여름에는 인산인해로 발디딜 틈 없다

 

 

쪼매 더 올라가보자

 

 

 

 

목이 말라는지 물을 벌컥 벌컥 마신다

 

 

 

나도 찍어줘 ㅋㅋㅋ

 

 

항상 요렇게만 친하게 지내다오

내사랑 ""뚱댕이들""

 

 

작은놈이 한눈 파는사이 저~만치 올라간다

 

 

 

며칠전에 온눈이 덜 녹아 이렇게 잔설이 남아있다

눈보기 어려운 동네가 되다보니 눈을 보더니 엄청 신나해한다

 

 

거금 6000천원들여 사발면 한그릇

작은놈이 맛있다고 난리다

 

 

 

애엄마와 함께 항상 다니다 오늘은 아빠와 함께하는 아이들...

항상 돈만 벌여오는 아빠로 인식되어 있어는데

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한츰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넘 행복하다

 

사랑한다 내 새끼들 부디 아프지 말고 무러무럭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