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사람 사는 얘기

힘든 삶의 애환과 눈물이 고인 그곳에서..

산돼지 2014. 8. 4. 10:12

 

 

 

 

 

2014. 8. 3

 

 

 

 

 

부산 감천 문화마을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른 감천문화마을

짙푸른 바다와 옛추억들이 느껴지는 소박한 집들을 보며 낭만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이면엔 6.25 전쟁때 피난민들의 삶과 애환이 묻어 있는 감천문화마을의 내면과 다른 외면의 모습들,,

 화려한 겉모습뒤에 녹아있는 일상의 편린들이 골목길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즐거운 시선과는 다르게 저들의 고달픈 삶이 먼저 나의 가슴을 파고 드는 이유가 뭘까??

 

보기만봐도 숨막히는 수많은 계단들을 보며

수천번 ,, 아니 수만번을 오르내리며 살기 위한 몸부림이 느껴진다

 

힘든 삶의 애환과 눈물이 고인 이곳에서 저들의 삶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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