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 10 . 16
창녕 화 왕 산
산*친구들과 함께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라.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어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함께한 모든분들 수고 많으셨고, 이날의 즐거운 추억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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