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3.16
거제 노자산 ~가라산
소나기, 산신화, 발키리(산친 예비 닉),산돼지
평일날 벙개라,,
이거 울 산방 회원들 농락이요 염장 아니겟는가? ㅋ
다 알면서도 걍 ~한번 날려보고
낚시에 걸리면 데불고 간다는 전략하에ㅎㅎ
벙개 한번 날려보니 소나기님이 낚이고,
그기다 덤으로 호박꽃 두분이 걸린다
간만에 홀로가 아닌 짝~~짝이 산행 ㅎㅎ
앗~싸 신난다 ^^
근디 하필이면 전국적으로 최악의 황사가 발목을 부여 잡는다
좋은 공기 마시러 가는데 이게 왠 날벼락,,ㅜㅜ
할수 없이 대형 선풍기 두대 어깨에 둘러매고
황사 날리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ㅎㅎㅎ
신 거제 대교에서 차 한잔 마시며 구 거제대교를 바라봅니다
향긋한 바닷내음이 코끝을 자극하네요
노자산 자연 휴양림에서 쎄가 빠지게 오름짓을 하고 오릅니다
역시나 오름은 힘들어 ㅜㅜㅎㅎ
초반 끝빨 개끝빨이라고 ,,
이젠 돼지 내비삐고 자기네들끼리 갑니다 ㅎㅎ
오늘 누님 두분은 신났습니다
작은 앵계와 쪼매 숙성된 앵계
두명이나 데불고 가니 말입니다 ㅋㄷㅋㄷ
어느순간 하늘이 열리더니 사방 팔방 시원하게 조망이 됩니다
소나기님 자세 한번 잡아보시고 ㅎㅎ
마산 최강의 몽순이 아줌씨 산신화님
자세 한번 잡고 찍어시더니 이젠 자세 나옵니다 ㅎㅎ
산친 예비 가입자 "발키리" 님
닉 처럼 발 킵니다 ㅋㅋㅋㅋ
걸리면 초죽음 됩니다 ㅎㅎ
약간 인상이 대조적이죠
소나기님 억지로 웃고 두분은 웃음가에 행복이 묻어나고,,
역시나 앵계가 좋긴 좋으나 봅니다 ㅎ
율포만
노자산에서 전망대로 가는 능선길
율포만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어찌나 쎄든지,,,
날라가유 ~ 단디 잡고 잇으소 ㅋㅋ
전날 꽃샘 추위로 진달래의 개화가 조금 늦네요
능선길에는 봄 야생화들이 이렇게 맞이해주고 잇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노자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벼늘 바위
거제 학동 몽돌 해수욕장
일단 민생고부터 해결하고,, ㅋㅋㅋ
라면 5섯개 순식간에 동납니다 ㅎㅎ
곳곳이 전망대로 이루어져 잇고 유순한 능선길이
발목을 부여 잡습니다
댕근바위에서 뫼바위를 배경으로,,,
산신화님 손한번 들어주고,, ㅎ
순진한 웃음이, 참으로 귀엽게 보이네요 ㅎㅎ
발키리님 개구멍에서 뭐하시나요? ㅋㅋ
뫼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길입니다
지나온 마늘바위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마무리 되어 가네요 ㅜㅜ
해금강 방향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가라산입니다
거제에서 도또리 키재기에서 쪼매 크서
제일 높은 산이라고 하네요 ㅎㅎ
가라산에서 바라본 노자산과 지나온 능선길입니다
다대마을로 하산해서 콜택시 부르고
쭈쭈바 하나씩 빨며 기다립니다 ㅎㅎ
근교에 살고 계시는 산친 회원들과 이렇게 만나며
서로의 끈끈한 우정을 재확인 하는
즐겁고 유익한 퀴벙개를 이렇게 마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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