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2
의림사 계곡
간밤에 내린 비로 잠들었던 계곡은 생기가 돋아나고,
흐르는 물소리는 산객의 귀를 맑게 해줍니다.
주계곡 숲사이로 파고드는 아침빛이 신비롭다.
깊은숲을 빠져나온 눈시리게 맑은 청류속에 손을 담근다.
뼈속깊히 밀려오는 차가움에 나의 몸과 마음을 투영시킨다.
새소리. 물소리 들여오는 맑고 맑은 청류를 보면서
잠시나마 세속의 번잡함을 잊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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